“충북지사 후보 가을이면 윤곽 잡힐 것”
“충북지사 후보 가을이면 윤곽 잡힐 것”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3.23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3선 이종배 국회의원 경쟁력 있다”

엄태영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제천단양)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올해 가을쯤 자당 충북지사 후보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했다.

엄 위원장은 23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지사 후보는 갑자기 배출할 수 없고 지명도와 인물 등 시대정신과 도민의 바람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전당대회가 끝난 후 가을이면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충북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3선인 이 의원은 당 정책위 의장 중책을 맡아 활약하고 있고, 충주시장과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두루 역임한 경쟁력 있는 인물”라며 “충주출신이지만 청주고를 나온 점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큰 선거(충북지사)는 인지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신인이 출마하기는 어렵다”며 “(이 의원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데 본인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주 서원당협위원장 선임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선 “4.7재보궐선거가 끝난 다음 재공모를 통해 임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올해초 기존 최현호 서원당협위원장을 불신임한 후 후임자 인선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나, 적임자를 찾지못하고 인선작업을 보류한 상태다. 공모 당시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과 최영준 변호사 등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4.7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