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청 이홍우씨, 두번째 시조집 발간
부여군청에 근무하는 이흥우씨(농림과·53)가 본인의 두 번째 시조집 '천년 달빛이 흐르는 강'을 발간했다. 이흥우씨는 백제왕도 부여의 토배기로 백제의 숨결과 애향심에 젖어 시로 노래를 하는 공무원으로 유명하다.
최근 발간된 '천년 달빛이 흐르는 강'은 첫 시조집 '봄비 너는 꽃 엽서'에 이어 두 번째로, 시조집은 총 5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101편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돼 있다.
제1부는 우리농촌의 서정성을 엿볼 수 있는 '고향의 밤은 반딧불이도 시를 쓴다', 제2부는 시인의 애향심이 그대로 녹아든 '천년 달빛이 흐르는 강', 제3부 '달팽이는 절대 뛰어넘지 않는다', 제4부 '드므에 핀 봄', 제5부 '길 잃은 바람일지라도 난 그대를 안고 간다'로 구성돼 있다.
출판기념회는 이달초 사비문학회 자체회의시 자축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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