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표고버섯 시장 주도
충남, 표고버섯 시장 주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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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2527농가에서 484ha의 표고를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3분의1인 건표고 484톤, 생표고 1281톤을 생산해 내고 있다. 연간 생산액은 741억원으로 재배농가당 평균 29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고산업의 최대 생산지인 충남도가 전국 표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도는 "표고재배산업을 임업소득의 주력 품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85억원을 투입, 표고생산기반조성 등을 집중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주요사업은 비닐하우스, 건축물, 관수시설, 종균배양시설 등 시설비 9억원, 톱밥 혼합기, 입봉기, 살균기 등 시설비에 5억원을 지원한다. 표고버섯산지유통센터 22억원과 저온저장시설에도 49억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표고버섯재배는 해마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값싼 중국산 표고의 국내시장 반입과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 등으로 각종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표고산업의 생산기반 유지 등을 위해 재배시설·단지조성, 생산자금의 보조 및 융자지원 확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지원 및 홍보강화 등을 함께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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