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친환경 수소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통해 수소차 구매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보급하는 수소차 1대당 보조금은 대전시가 1200만원을 지원해 국비 2250만원을 포함한 총 34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2일 전부터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 또는 법인(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은 1세대, 법인 1업체당 수소차 한 대 만 신청할 수 있다.
또 차량 구입 후 2년간 의무적으로 대전시 내에서 차량등록지를 유지해야 하므로, 타 시·도로 이사나 전출 계획이 있는 경우 신청하면 안된다.
올해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생애최초 구매자,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대상, 수소충전소 구축예정 부지 인근 주민 등에게 지원 물량의 20%를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보급방식은 출고·등록순으로 2개월 이내에 차량출고 되지 않을 경우 환경부 지침에 따라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므로 차량 출고·등록이 가능한 순서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차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까지 총 5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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