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4억원 투입… 내년 하반기 착공"
변재일 국회의원(청원)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청원군 문의면 농촌용수개발 사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변 의원은 "올해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빠르면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170억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대청호 물을 이용해 상류지역인 품곡·도원·두모·등동리 등 7개리의 약 360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변 의원은 "이 지역 주민들은 상수원 수질보전대책지역에 선정돼 각종 엄격한 개발규제를 받고 있음에도 그동안 노후된 관개시설로 농업용수 부족을 겪어왔다"며 "김대중 대통령시절에 약속을 받아 놓고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에 해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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