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오송특대역 건설특위 구성
한나라, 오송특대역 건설특위 구성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4.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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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건교부 등 항의 방문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오송분기역 특대역 건설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활동에 들어간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27일 도당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송분기역 특대역 설치와 관련, 한대수 도당위원장을 위원장, 오성균 청원군 당협위원장과, 김태윤 도당 홍보위원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7명의 오송역 특대역건설 특별위를 구성하고 중앙당 및 국회 건교위, 건설교통부를 항의 방문하는등 도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실현키로 결의했다.

도당은 이날 "당초 국토의 X축을 고려해 오송분기역이 결정된 만큼, 4홈 10선이 아닌 6홈 14선으로 변경돼 충북선과의 연계도 동시에 고려하는 특대역이 설치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또 도당은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세종시 관련 보도에 대해 도당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기능에 기업, 교육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진정으로 충청도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일부 당직자에 의해 언론에 왜곡, 전달된 부분에 대해 도당 윤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엄벌하고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

한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충북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이룰 세종시의 차질없는 건설과 오송분기역 특대역 건설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여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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