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회계부정 의혹' 조사부 배당
檢, '회계부정 의혹' 조사부 배당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7.04.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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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간부 김씨 소환뒤 사실확인 나설 것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불거진 전국언론인노동조합의 회계부정 의혹 사건을 조사부에 배당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언론노조 이준안 위원장이 제출한 고발장과 진정서를 검토한 뒤 이 위원장과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간부 김모씨를 불러 사실 확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전날 단순 회계처리 미숙이나 규약위반 수준을 넘어선다고 판단되는 의혹들에 대해 진정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언론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언론노조는 검찰 조사를 지켜본 후 결과에 따라 김씨 등에 대한 적절한 내부조치와 책임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 출범한 언론노조 4기 집행부는 과거 집행부로부터 업무를 인수·인계 받는 과정에서 김씨가 예산 3억3000만원을 횡령한 것을 포함, 사용처가 불분명한 4억8000만원의 회계부정 의혹을 발견하고 진상파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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