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편 살해 고유정, 의붓아들도 살해했다”
“前남편 살해 고유정, 의붓아들도 살해했다”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9.30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 상당署, 기소의견 송치
친부 홍모씨는 불기소 의견

속보=전 남편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청주에서 네 살배기 의붓아들마저 살해한 피의자(본보 26일 자 3면 보도)로 지목됐다.

경찰은 수사 착수 6개월여 만에 이 같은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상당경찰서는 30일 고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애초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고씨 현 남편이자 숨진 A군의 친부인 홍모씨(37)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수사를 위해 프로파일러 분석, 법률 자문 회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집약해 결과를 도출했다”며 “피의 사실 공표죄나 향후 법정공방 가능성 문제로 혐의 내용과 증거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