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교류 활성화 등 협력시스템 가동
대전시는 민선 4기 시·구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연계성 유지로 시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교류 활성화 등 새로운 협력시스템을 가동한다. 대전시는 13일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10여 연간 자치구의 자율성 존중 위주로 시책을 펴왔으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시 구정 연대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화기 위해 새로운 협력적 파트너십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분기별로 개최하는 구청장 간담회와 격월간 부구청장 회의와 함께 분야별로 실무급, 과장급, 국장급 등 계층별 시 구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요시책과 현안사업의 입안단계에서부터 협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구와 동 단위 현안사항과 숙원사업을 시에서도 직접 관리하면서 연차별로 시 사업계획 및 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당면주요시책추진 분담제를 활성화해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시 간부공무원이 분담지역의 시정현장을 방문하는 수요 현장방문의 날로 운영하고 분담지역주민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시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체결한 인사교류 협약에 따라 시청 승진공무원의 자치구 전출 제도화 등을 통해 시 구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고, 기관간 균형있는 인력배치와 원활한 인력수급 및 승진기회의 형평성을 기해 산하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조직의 활력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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