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52분쯤 충주시 대소원면 한 스티로폼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개동 전체(2933㎡)와 기계설비, 스티로폼 20t를 태워 소방서 추산 3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공장 직원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둥 용접작업 중 스티로폼에 불꽃이 튀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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