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싱가포르 투자협력 MOU
중기청-싱가포르 투자협력 MOU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3.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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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싱가포르의 스탠포드 호텔에서 싱가포르 EDB(경제개발원)와 벤처투자펀드 공동 조성 등, 벤처분야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에 열린 '한·싱가포르 공공펀드 결성 협약식'에 우리나라에서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권성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을 대표하는 모태펀드(Fund of Funds)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싱가포르 TIF(기술창업투자펀드)가 벤처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싱가포르 공동투자펀드'를 설립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중소기업청과 싱가포르 EDB간 MOU체결에 따라 결성된 '한·싱가포르 공동펀드 1호'의 성공적인 운영에 따른 후속조치로써 양국간 협력의 성과를 지속 유지하고 보다 실질적인 벤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가까운 시일 내에 펀드운용회사, 출자규모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펀드 규모는 5000만달러(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 벤처투자펀드 설립은 양 국간 경제협력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많은 한국의 벤처캐피털이 싱가포르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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