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0개 中企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 참가
1152만달러 규모 상담 … 전년보다 170% 증가
1152만달러 규모 상담 … 전년보다 170% 증가
충북지역 기업들의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중소기업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9회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에 참가했다.
`세제 혁명'이란 친환경 세제로 유명한 ㈜비엔디생활건강, 주방용품 생산 업체인 하우스웨이, 생활용품 업체 ㈜깨끗한나라, 헤어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맥바이오테크, 화장품 전문 업체인 아미셀인터내셔널 등이다.
이 중 깨끗한나라는 중국 소비자들의 안전·위생 인식 강화 분위기에 힘입어 물티슈와 생리대 등의 제품을 현장에서 계약했다.
전시회에 지속해서 참가하는 비엔디생활건강은 현지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CCTV 뉴스에 출연하는 홍보 효과도 누렸다.
그 결과 기업들의 수출 상담 규모는 1152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676만 달러보다 170% 증가했다.
수출 계약은 전년 150만 달러보다 127%가 늘어난 191만 달러에 달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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