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전문농업인 육성 등 중점 투자
연기군이 고품질 친환경 신농업을 통한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군은 6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농정심의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심의회를 갖고 오는 2008년도 농림사업으로 57개 사업 304억 8920만원을 신청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도 농림사업 투자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전문농업인 육성, 첨단기술농업 및 기반시설 구축, 경제림 육성 및 산림소득,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등에 중점 투입된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도 농림사업으로 농업구조개선 2개 사업 22억 4000만원 원예·축산구조개선 10개 사업 47억 3000만원 농촌개발 11개 사업 78억 3000만원 농업인육성 11개 사업 39억 2000만원 임업 및 산촌구조개선 14개 사업 37억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80억 6000만원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할 농림사업의 재원은 각각 국비 60%, 지방비 20%, 융자 11%, 자담 9%등이다.
군 관계자는 "WTO, DDA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신 농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그동안 풍요로운 복지농촌건설을 위해 2002년 164억, 2003년 171억, 2004년 190억, 2005년 99억, 2006년도 173억, 2007년도 311억 등 농림사업에 총 1108억원을 투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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