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개인전 준우승·단체전 3위
단양군청, 개인전 준우승·단체전 3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7.03.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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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탁구 왕중왕전
단양군청 여자탁구팀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일간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2007삼성생명배 MBC 탁구 왕중왕전 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식 준우승과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2007삼성생명배 MBC 탁구 왕중왕전 대회는 세계 톱 랭커들이 많이 참석한 세미 오픈대회이다.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이은희 선수는 여자 개인단식에 출전해 준준결승전에서 삼성생명 박미영 선수를 4대1, 준결승전에서 리자웨이(세계 5위) 선수를 4대0으로 이기는 등 세계 톱 랭커를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전에 진출, 세계 1위 장이닝 선수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단체전에서는 준준결승전에서 동대문구청에 3대2로 승리하며 3위에 입상했다.

개인전 2위를 차지한 이은희 선수는 지난 제15회 아시아대회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앞으로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 갈 유망선수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등 크게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시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또한 단양군청 여자탁구팀은 국제 및 전국대회의 개인 및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국내 여자탁구를 대표하는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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