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새희망… 농업기술대학
농가 새희망… 농업기술대학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2.0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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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 오는 15일까지 신입생 100명 모집
"이제는 농업도 경쟁력이다."

당진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선진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전문농업기술대학 운영, 우수 농업인 육성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농업기술대학은 2개 과정으로 배(梨)기술 60명, 농촌체험관광 40명 등 총 100명을 오는 15일까지 인력육성팀 (041-350-4121)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주에 한 번씩 하루 5~8시간 국내최고 수준의 농업 전문가와 농업기술센터 관련 작목 담당지도사로 구성된 교수진에게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특히, 전 과정을 교육이수하면 졸업장이 수여되며, 농업교육 점수를 인정받아 각종 사업 선발때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당진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배 기술과정의 경우 배 농사에 종사 농촌체험관광과정은 농촌체험관광을 운영하고 있거나 앞으로 운영하려는 사람이면 된다.

한편, 지난해 당진농업기술대학에서는 '사과기술과정'의 경우 학생들이 주축이 된 당진사과연구회를 구성해 당진사과를 ISO9001(국제품질경영인증) 획득, 공동브랜드 '당진해나루사과'를 출시 400여톤을 판매했으며, 농촌체험관광 과정은 농촌관광 서비스 유형별 품질관리규약을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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