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송인헌·민주당 남무현·무소속 김환동 등록
나용찬 후보자 추천장 제출하지 않아 오늘 재등록
공식선거운동 기간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 예비후보 3명이 등록을 마쳐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21일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각수 전 괴산군수의 중도 하차로 치러지는 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 3명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23~24일이지만, 예비후보 3명은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애초 5명의 후보가 본선에서 경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하향식 공천'에 반발, 탈당한 김춘묵(57) 전 서울시 지방시설 서기관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본선 주자는 6명으로 늘었다.
이날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는 자유한국당 송인헌(61) 전 충북도혁신도시관리본부장, 민주당 남무현(65) 전 불정농협 조합장, 무소속 김환동(67)전 충북도의원이다.
무소속 나용찬(63) 한국보훈학회 부회장도 이날 후보자 등록을 했지만 주민 300~500명 이하의 후보자 추천장을 제출하지 않아 24일 다시 선관위에 등록할 계획이다.
국민행복당 박경옥(44) 수도농업사관직업전문학교 이사장과 김 전 서울시 서기관은 24일 선관위에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3일간이다.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공직선거법'이 금지 또는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29일까지는 명함을 배부하거나 SNS·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수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