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질 향상·학력신장 노력"
"수업 질 향상·학력신장 노력"
  • 최욱 기자
  • 승인 2007.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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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교육감, 도내 고등학교장 릴레이 간담회
[충북도교육청이 고등학교 학력신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학력 신장을 위해 이기용 교육감이 도내 모든 고등학교장과 릴레이식 단독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단위학교별 학교장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와의 상호 논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하는 '학교장 학력신장 책임제' 운영으로 꾸준한 학력 향상을 이뤘고, 에듀스타 육성, 감동과 웃음꽃이 피어나는 교육행정의 수범, 교육혁신의 선도적 수행 등 눈부신 교육적 성취를 일궈냈다.

이러한 노력들이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이어져 충북지역 수험생 수는 전국의 1.97%에 불과하나, 1등급을 받은 수험생 수는 전 영역 평균 2.31%로 0.34% 높을 뿐 아니라, 1등급 비율이 5.15%로 전국 평균 4.6%를 훨씬 웃도는 등 충북 학생들의 학력이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의 힘찬 도약을 발판으로, 새해 시작과 함께 교육감이 직접 도내 전 고등학교 학교장과 집무실에서 단독 간담회를 가지면서 학교현장의 고충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학력신장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앞장서서 독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9일에는 보은여고를 시작으로 11개교, 10일은 단양고 등 10개교 교장과 6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가졌으며, 11일에는 청주고 외 10개교, 12일에는 대원고 등 5개교,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청주외고 등 10개교와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 교육감은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학력관리종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업분석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며, 모든 학생의 기초·기본 학력신장에 노력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e-Learning 기반을 활용한 수업방법의 선진화에 노력하고, 선택과 집중의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하며, 수준별 교수-학습을 적극 지원하여 개인차에 알맞은 맞춤수업이 실현되도록 힘써 나가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고교 교장과 3학년 부장교사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대입 지원전략 및 통합논술 대비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학원 이영덕 이사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에 대해 1시간여 특강을 실시했으며, 도교육청 손영철 장학관은 "실력충북을 위한 논술지원 시스템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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