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근로자들의 기(氣)를 살려주기 위해 나섰다.
22일 충주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21~22일 양일간 출근길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첨단산단 및 충주산업단지 관리사무소, 일자리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서충주신도시 내 유한킴벌리 앞 사거리에서, 22일은 충주산업단지 내 (주)알란텀 부지 앞 삼거리에서 ‘충주기업 근로자분들이 충주경제 도약의 주역입니다’ 등의 다양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응원했다.
캠페인에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마스코트인 무리와 수리 캐릭터도 함께하며 무술축제 홍보도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 묵묵히 일해 온 충주경제의 영웅인 근로자들에게 시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근로자의 날에 유관기관ㆍ단체의 협조를 받아 공동캠페인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근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에게 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및 기업과의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기업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야생화, 캘리그라피 등의 찾아가는 전시회, 금연·당뇨교실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한 삶을 후원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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