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5일만 … `국제시장'·`희말라야' 흥행 속도와 유사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11일 오전 0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7만4658명을 돌파했다.
10일 하루에만 44만7689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후 4일 연속 박스오피4일 간 누적 10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히말라야', 1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와 유사하다.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정부의 무능 등 현 시국의 문제와 맞물리며 관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배급사 NEW는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좌석점유율이 상승해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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