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9개 빈소에 모바일 조문시스템 도입
지인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장례식장을 찾지 못할 때 조의금을 대신 부탁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대전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장례식장이 조의금과 조문 메세지를 전달하는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바일 조문시스템은 총 9개 빈소에 각 한 대씩의 스마트보드가 설치돼 상주는 조문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조문객은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의금을 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모든 조문내역은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상주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홍의혁 팀장은 “상주 및 문상객이 편안한 환경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모바일 조문시스템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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