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 개선에 29억원 투자
농업환경 개선에 29억원 투자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6.12.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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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구입비·위험수리시설 재해방지 사업 지원
충북도가 도내 12개 시·군 8만6000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 지원과 위험수리시설 재해방지 사업 등 신규 특수시책 사업비로 총 29억원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26일 각 시·군의 농정 공무원과 농협, 농민단체 임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사업평가 및 2007년 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종 농산시책과 특수사업에 대한 세부지침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쌀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과 위한 휴경논에 쌀 이외에 작물을 재배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휴경논생산화시범사업을 시행하는 3개 시·군에 1억5800만원을 지원하고, 승용이양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농가에 자비부담 40%로 20억원을 보조한다.

또 씨앗을 뿌리고 비료와 거름을 동시에 줄 수 있는 복토직파기를 자비 부담률 50% 비율로 200대를 지원, 2억원을 보조하고 농한기에 쉬는 트랙터 등 농기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마을 공동용 순간충전기 500대를 지원키로 했다.

그리고 장마때 저수지가 파손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수리시설 재해방지사업을 추진해 도내 10지구를 선정, 1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국비보조사업인 쌀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쌀소득등보전직불제에 392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17사업에 958억원을 확보했으며, 친환경농업직불제 지원에 11억원, 천적활용 해충방제사업에 2억원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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