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50여명의 입주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9차 비상대책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개성공단 비대위는 방북 신청과 관련해 "공단의 기계설비 망실을 대비하기 위해 수일내 방북신청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며 "정부가 불허하더라도 개성공단 방문을 포기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입법 청원 운동 전개와 관련해서는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거나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때까지 옥외집회 및 시위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개성공단 전면중단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단 배부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 비대위는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번째 입법청원운동 옥외집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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