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담회 … 불법행위 집중단속 등 논의
오는 18일 개장 예정인 대천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無)더위를 선사할 가운데 보령시가 명품 휴양지로 운영하기 위해 3대악 근절 총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대천5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보령시, 보령경찰서, 보령해안경비안전서, 대천역 등 유관기관과 대천관광협회, 해수욕장상인회, 숙박업지부 등 단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한 대천해수욕장 운영을 위한 청·호객, 폭죽 등 3대악 척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녹지대 등 25개소에 대한 집중단속 안내 현수막 게시와 애드벌룬을 통한 홍보방안을 논의하고 3대악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계획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와 경찰서, 불법전문단속반, 유관기관은 집중단속을 통해 순찰활동과 병행해 현장적발 및 입건위주의 일벌백계 정책으로 강력한 처벌과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또 청·호객 행위 근절을 위해 대천역, 종합버스터미널, 임시 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주요 지점에 단속 공무원을 비롯한 단속반 편성 단속과 계도를 병행키로 했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함에 따라 이와 함께 청·호객 행위가 성행하여 시는 지난 2004년부터 10여 년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관광객들의 불편 민원이 현저히 감소 하는 등 명품 휴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3대악 척결은 물론 ‘불법행위 ZERO화’ 를 통해 전국 제일의 해양관광 휴양지로 가꾸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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