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 조금의 도움 되었으면…"
"후배들에 조금의 도움 되었으면…"
  • 최욱 기자
  • 승인 2006.12.1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현진, 삼진 한개당 만원씩 모아 장학금 전달
2006년 한국프로야구 MVP-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한화이글스(대표이사 이경재)의 괴물 신인투수 류현진 선수가 지역 아마야구팀에 '사랑의-K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K 장학금은 류현진 선수가 올 시즌 삼진 1개 기록 시 1만원씩 적립된 성금 204만원 (2006시즌 탈삼진 204개 기록)과 구단에서 지원된 금액 204만원이 모아진 총 408만원으로 류현진 선수가 지역내 아마야구부에서 어렵게 야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이번 류현진 사랑의-K 장학금 첫 번째 수혜학생은 대전 충남북지역 중학교 야구부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야구부원 3명(충남중 1명, 한밭중 1명, 공주중 1명)으로 장학금 각 100만원과 류현진 선수의 이름과 장학금 수혜학생의 이름이 새겨진 고급글러브, 스파이크와 죠깅화 등이 전달 될 예정이다.

류현진 선수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렵게 야구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류현진 사랑의-K 장학금은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야구장에서 실시되는 '지역연고 전변확대를 위한 초등학교 선수 초청' 행사에서 전달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