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국민 마늘'로 키운다
단양마늘 `국민 마늘'로 키운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4.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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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업비 2억 투입… 고품질 생산시범사업 등 추진
단양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을 명품화를 통해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국민 마늘’로 키울 방침이다.

군은 사업비 2억여 원을 들여 고품질 마늘생산시범사업, 단양마늘 지리적 표시제 운영지원, 마늘 피복 비닐지원, 친환경마늘재배농가에 작물 생육용 자재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마늘은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29호로 석회암지대 비옥한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맵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며,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라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명품마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 커뮤니케이션 포럼이 지난해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 중 하나로 마늘을 선정하면서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이 소비자들로부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유식 농업축산과장은 “명품 단양마늘을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사업으로 육성시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마늘’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07년 9회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던 단양마늘축제가 지난해 8년 만에 부활해 오는 7월 13일부터 5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및 구경시장 일원에서 ‘건강과 힐링’이란 테마로 2회 단양마늘축제가 열린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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