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가 지역주간지들이 주최하는 토론회 참석을 거부한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 “박 후보가 최근 자신을 비방하는 흑색 유인물이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나돌아 지역 3개 신문이 주최하는 토론회 등에 참석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거부한다고 밝힌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더민주는 성명을 내기 전에 각종 음해와 의혹, 편법 등 온갖 불법선거가 자행되는 진원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순서”라고 받아쳤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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