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성원 힘입어 우승 탈환"
"도민 성원 힘입어 우승 탈환"
  • 최욱 기자
  • 승인 2006.11.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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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 충북선수단 환영식
제52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선수단 환영식이 27일 오후 2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선수 소개와 우승기 및 우승패 봉정, 상장전수, 꽃다발 및 포상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환영식에서 이종찬 감독은 전적보고를 통해 "이번 대회에 대비해 동·하계 훈련을 체계적으로 해왔고,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우승을 탈환했다"고 말했다.

이재충 행정부지사는 환영사에서 "피나는 훈련을 거듭하며 강인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은 답사에서 "자만하지 않고 충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체육회는 포상금 200만원을 선수단에 전달했고, 채희대 농협충북본부장(충북체육회 부회장)은 격려품을, 김영식 경기단체회장협의회장은 금일봉을 각각 전달했다.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7연패를 이뤘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충북은 지난 20일 부산을 출발해 26일 임진각까지 펼쳐진 총 523.8km구간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7개 전 구간을 석권(56개 소구간 중 33개 소구간 우승)하며 종합기록 26시간55분20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성운(청주시청)은 최우수선수상을, 백수인(충북체고 2)은 최우수신인상, 유영진과 김제경(이상 청주시청)은 우수선수상을, 엄광열 청주시청감독은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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