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로수 감 1천㎏ 수확 … 복지시설 3곳에 전달
이번에 전달된 감은 박스당 25㎏씩 모두 40박스로 포장해 충남정심원에 20박스, 대천애육원과 보령원에 각 10박스씩 전달됐다.
시는 1985년부터 대천동과 동대동 도로 주변에 1400여 주의 감나무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가꾸기 위해 병해충 방제와 전지·전정 등의 철저한 관리를 해왔다.
앙상한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주흥빛 자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感나무’라 칭하기도 하는 감나무가 보령도심의 늦가을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에는 국도·지방도 등 136㎞에 벚나무 1만2500여 그루, 은행나무 3290여 그루, 이팝나무 2860여 그루, 소나무 520여 그루 등 3만 여 그루의 가로수들이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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