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임동철)가 향후 대학의 위상을 동북아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교육의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밝혔다.

충북대는 최근 대학본부 3층 대강당에서 제6차 종합발전계획을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갖고 발전계획발표와 함께 산·학협력과 정보화, 교육연구, 시설캠퍼스, 후생복지, 재정, 대외협력, 홍보 등 4개 분과로 나눠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충북대는 종합발전을 위한 7대 전략으로 교육을 아우르는 연구코어, A+α특성화 추진, 해외유학생 집중 유치, 지역한계를 뛰어넘는 우수인재및 취업률의 극대화, 지역과 상생하는 WIN - WIN 전략, 우수교수 신규임용 및 육성을 통한 연구력 향상, 국내및 해외민간자본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나가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충북대는 또 가칭 종합후생복지타운의 건립 등 상위 수준의 교직원 후생복지와 국제수준의 학생복지, 사회교육과 지역사회 봉사기능의 강화로 동북아 중심대학에 걸맞는 국제수준의 후생복지 실현함과 동시에 우수연구 인력과 연구지원 행정체제, 계획및 분야별 발전을 토대로 연구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대학측의 이같은 6차 종합발전계획 연구는 2010년을 목표연도로 '동북아중심대학' 위상을 확보하자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현실에 기반을 둔 미래비전 제시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