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성중, 월드비전과 연계 기아 체험
식수문제·불평등 게임 등 프로그램 참여
식수문제·불평등 게임 등 프로그램 참여
청주용성중학교(교장 이미숙)는 지난 25일 월드비전과 연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회 기아체험 행사를 시행했다.
용성중은 학생들에게 전쟁과 질병, 가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기아체험을 시행하고 있다.
이 학교 전체 교사와 학생들은 이날 빈곤과 기아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기위해 아침과 점심을 굶었다. 또한, 학생들은 아시아촌, 아프리카촌으로 나눠 난민 걷기·식수문제·영양죽·탄소발자국 체험, 불평등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지난 3년간 기아체험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아프리카(르완다)에 용성중 이름으로 식수 펌프 3기를 설치하는 데 사용됐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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