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억 들여 131개 과제 선정 … 새달까지 업무협약 체결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산업의 경제활성화를 본격적으로 돕는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229억원 규모의 기업 창의융합 연구개발(R&D)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창의융합 R&D사업은 기존의 시도별 대표산업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관련 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31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구시와 _오큐브가 손잡은 ‘무선통신머리띠’, 강원도와 _베스트룸의 스마트윈도우 제조 조정 시스템, 부산시와 _엑스아이커뮤니케이션즈의 블루투스 기반 선박 탑승객 안전관리 플랫폼 등이 대표적 예다.
산업부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거점기관, 과제 수행기관 등과 9월초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과창출을 위해 지역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기업의 혁신거점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존의 지역기업 지원기관들과 밀접히 협력해 창의적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창조경제를 통해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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