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대상을 받은 건 1989년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이어 두 번째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스위스 최대 규모 영화제로 칸·베니스·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유럽 대표 영화제 중 하나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틑리다'는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기주봉,유준상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영화감독 함춘수가 화가 윤희정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2013년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진출해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함춘수를 연기한 배우 정재영(45)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제에서 한국배우가 연기상을 받은 건 2001년 '나비'(감독 문승욱)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호정 이후 두 번째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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