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회 산업위원장 내정
노영민, 국회 산업위원장 내정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7.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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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의원총회서 결정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국회의원(청주흥덕·사진)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에 내정됐다.

노영민 의원측은 “야당 몫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에 노영민 의원이 내정돼 오는 6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6일 의원총회에서 노 의원의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내정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인사 안건이 통과되면 노 의원은 19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 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후반기 임기 절반인 1년을 남기고 교체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경우 전임인 김동철 의원과 노 의원 간 의견조율이 안돼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 6월 당시 박영선 원내대표는 두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3선 의원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의원총회에서 임기 2년의 두 상임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게 했다.

이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설훈 의원에 이어 박주선 의원으로 교체하는 것에 합의됐지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김 의원과 노 의원의 주장이 엇갈려 갈등을 빚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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