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총 450억원 투입 오송에 설립 계획
GMP시설·지역화장품 전시홍보관 등 구축
충북도가 도내 화장품뷰티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송 화장품뷰티진흥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설득 작업에 나섰다.GMP시설·지역화장품 전시홍보관 등 구축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뷰티진흥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정부에 2016년 예산으로 30억원을 요청했다. /관련기사 13면
화장품뷰티진흥센터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연면적 1만50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벤처기업 연구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시설, 상설 전시·홍보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국비 280억원, 지방비 170억원 등 총 4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충북도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색조·헤어 화장품분야를 특화하기 위한 투자의 전초기지로 센터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차세대 미래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핵심기반시설 설치가 시급하다고 보고 센터에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품 GMP시설을 구축하는 등 센터건립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화장품뷰티진흥센터가 건립된 뒤 벤처기업 연구소, 충북 화장품 상설전시·홍보관 등이 들어서면 오송과 충북을 세계적인 화장품산업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조만간 화장품뷰티진흥센터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라면서 “충북 및 전국 화장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도 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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