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우 충북협회장 또 선출
이필우 충북협회장 또 선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5.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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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 4선 연임
재경 충북도민 단체인 충북협회 새 회장에 이필우 현 회장(사진)이 선출됐다.

㈔충북협회는 14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제13차 대의원회의를 열고 이필우 회장을 제9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민회 소속 대의원 27명이 참석했다. 증평·보은군민회 대의원 6명은 불참했다.

차기 회장선거에는 이 회장이 단독 출마했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4선 연임에 성공한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이다.

4년 연임을 하게 된 이 회장은 제6대부터 제9대까지 협회를 장기집권하게 됐다.

충북협회는 지난해 회장 선출과 관련해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대법원으로부터 ‘3선 연임 무효’ 취지의 판결을 받은 이필우 회장이 보궐선거에 도전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이에 반발한 일부 회원들은 새로운 충북협회 결성을 추진했다.

결국 충북협회를 대체할 새로운 재경 충북인 단체인 충북도민회가 지난해 말 공식 출범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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