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입대 전 팬페이지 `현중닷컴'에 심경 토로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사진)이 지난 12일 입대 전 팬들에게 “그간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컸다”고 사과했다.
이날 입대 전 자신이 팬페이지 `현중닷컴'에 남긴 손편지를 통해 “공인이기 때문에 속내를 다 털어 놓을 수 없어서 숨죽여야 했고 좀 더 사려 깊고 성숙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자책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2년은 “남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몇 뼘씩 자라서 돌아오겠다”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오는 날 전보다도 더욱 더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최선까진 아니더라도 더 좋은 사람이 돼 돌아오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해 전 연인 최모씨(31)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검찰은 지난 1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그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이와 함께 임신 여부를 놓고 벌인 진흙탕 싸움에 이어 최근에는 유산여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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