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외딴 섬마을에 닥터헬기 뜬다
보령 외딴 섬마을에 닥터헬기 뜬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5.04.2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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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 등 4곳 착륙장 건설

응급환자 생존률 향상 기대
보령시에 3곳의 도서지역과 보령아산병원 등 총 4곳에 닥터헬기 착륙장이 건설된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충남도에서 닥터헬기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에 따라 충남의 시·군에 대한 건설 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총 10곳 중 보령시에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보령시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외연도를 비롯 삽시도, 장고도, 보령아산병원이며, 외연도와 삽시도의 도서착륙장은 오는 9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장고도와 보령아산병원은 201 6년에 추진돼 응급환자 이송을 돕게 된다.

보령시는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유인도서가 있는 지역으로 그동안 도서지역에 응급환자가 발생되면 해양경찰경비정과 민간선박, 여객선 등을 이용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으나 앞으로 닥터헬기가 도입되면 신속하게 이송해 응급환자의 생존률 향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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