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스완지시티, 프리시즌 때 한국 오나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프리시즌 때 한국 오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4.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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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완지시티가 비시즌 기간에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인기를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해 프리시즌 일부를 동아시아 지역에서 보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한국의 주장인 기성용과 그의 아내인 한혜진은 한국에서 엄청난 스타"라며 "스완지시티가 프리시즌 동안 기성용을 이용해 돈을 벌어들이려 한다"고 했다.

기성용과 한혜진까지 언급한 만큼 스완지가 찾게 될 동아시아 지역은 한국이 유력하다.

게리 몽크(36) 스완지시티 감독은 "프리시즌 투어는 유럽과 동아시아, 아메리카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질 것이고 다음 몇 주 안에 확정될 것"이라고 확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기성용이라는 매우 인기 있는 선수가 있고 구단은 이것을 이용하려 한다"며 "모든 구단이 그렇듯 우리도 그런 부분을 더 이용해야 하고 나도 그것을 존중한다"고 말해 방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비시즌 기간을 이용해 한국을 찾았다. 당시 손흥민(23)의 레버쿠젠은 프로축구 FC서울과 일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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