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피로야 가라”… 시즌 2승 도전장
전인지 “피로야 가라”… 시즌 2승 도전장
  • 뉴시스
  • 승인 2015.04.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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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6개 대회 강행군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 오픈

비로 취소 … 행운의 2R 우승

24일 넥센·세인트나인 출전

행운의 우승으로 활짝 웃은 전인지(21·하이트진로·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24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649야드)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해 2연승을 노린다.

전인지는 지난주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우승했다.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최종 3라운드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로 인해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순위를 정했고 전인지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근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와 국내를 오가며 6개 대회 연속으로 출전한 전인지는 이 우승으로 체력적·심리적 부담을 떨쳤다.

우승상금으로 1억4000만원을 챙겨 상금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시즌 첫 우승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굉장히 기쁘다. 싱가포르에서 미국, 그리고 한국까지 이어지는 대회 일정에 다소 무리가 있어 현재 감기몸살에 걸린 상태이지만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 올리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고진영(20·넵스)은 반대로 운이 따르지 않았다.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전인지에게 1타 뒤졌다.

이밖에 국내 개막전 우승자인 김보경(29·요진건설) 및 허윤경(25·SBI저축은행), 이정민(23·비씨카드), 양수진(24·파리게이츠) 등이 출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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