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성폭력 쉬쉬하면 안돼요”
“노인 성폭력 쉬쉬하면 안돼요”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5.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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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署, 경로당 순회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가 성폭력 피해를 입고도 신고하지 않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서는 지난 30일 소이면 봉전리와 비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성폭력의 법적 성립요건과 행위성 요건, 대응법 및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이해시키고 있다.

임국빈 서장은 “사회적 불안으로 최근 신체적·언어적·심리적 성폭력 뿐만 아니라 강간, 음란전화, 추행 등 노인 대상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분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대처능력을 갖추고 적극 신고할 수 있는 용기도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등의 범죄를 행한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음성 박명식기자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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