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韓 학교 폭력 현주소를 말하다
`앵그리맘' 韓 학교 폭력 현주소를 말하다
  • 노컷뉴스
  • 승인 2015.03.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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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 … 김희선 “드라마 통해 주위 관심갖는 계기됐으면”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폭력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학교의 현실을 정면으로 다룬다.

연출을 맡은 최병길 PD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학교 폭력 이야기로 시작하는 건 맞지만 끝날 때는 단지 학교 내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희선은 “드라마를 통해 학교 폭력이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드라마를 통해 좀 더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생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크하고 조숙한 강자의 딸 오아란 역의 배우 김유정은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거나 불안해하고 있는 또래 친구들에게 말을 전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배우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김희원, 고수희, 비원에이포 바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첫 방송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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