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일부터 음식점·여행지 등서 사용 가능”전국 지자체 중 최초 … 신개념 마케팅 전략 기대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는 ‘관광마일리지 사업’을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제천을 찾은 관광객이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마일리지 카드와 가이드북을 수령 후 제천여행 어플리케이션에 카드 등록해 제천의 주요관광지나 체험여행지에 설치돼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거나 스템프북을 활용해 스템프를 찍으면 마일리지를 적립 받아 이를 시내가맹점에서 사용토록 하는 시책이다.
시는 현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의림지 등 주요관광지 17곳과 체험여행지 28곳에 QR인증코드 안내판과 스템프 설치 등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놨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가맹점인 지역음식업소 39곳과 체험여행지 28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인증 시 최소 500원~최대 5만원까지 복권방식으로 적립된다.
시는 스템프 인증 시 5000원~1만원까지 현금기프트카드를 지급해 관광객의 흥미를 높일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 마일리지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제천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관광활성화 신개념 마케팅 전략이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제천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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