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신보 충청본부 금융지원 협약
100곳에 보증료 차감 등 300억 지원
대전시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강력한 기업지원에 나선다.100곳에 보증료 차감 등 300억 지원
시는 11일 권선택 시장,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기업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우수 기술력 보유 100개 기업에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없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안정적인 자금 지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신용보증기금이 효율적인 협조를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해 기술력 평가 및 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지원으로 대전형 강소기업을 육성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료에서 0.2% 차감, 보증비율 90%이상 등 우대보증을 받게 되고, 대전시의 보증과 연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금에 대해 2~3%의 이차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신용보증기금이 기술력 평가보증을 할 수 있도록 해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며,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학양 신보 충청지역본부장은 “대전시가 의뢰한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기술력 평가와 최대한의 보증지원을 통해 기술집약형 기업의 성장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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