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3월 우즈벡·뉴질랜드와 평가전
슈틸리케호, 3월 우즈벡·뉴질랜드와 평가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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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평가전 상대가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27일과 31일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1위인 우즈베키스탄과 12차례 맞붙어 9승2무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 8강에서는 연장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2년부터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카시모프 감독의 지휘 아래 제파로프(울산)와 하이다로프(알 샤밥) 등을 주축으로 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체격조건까지 좋아 월드컵 2차예선에 대비하는 한국에 적당한 파트너로 꼽힌다.

우즈베키스탄전은 지난달 킹스컵에서 나온 폭행 사건으로 더욱 관심을 끌 전망이다. 22세 대표팀이 출전한 킹스컵에서 한국 수비수 심상민은 경기 중 샴시티노프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세 차례나 가격 당했다.

31일 맞붙는 뉴질랜드와는 2000년 이후 15년 만에 만난다. FIFA랭킹은 131위다. 역대 전적에서는 5승1무로 한국이 앞선다.

두 경기의 개최 장소 및 시간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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