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구청장 박광옥)가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체육동호회를 잇달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당구는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퇴근후에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탁구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구청 본관 옥상에 마련된 탁구대에서 실력이 비슷한 직원끼리 탁구시합을 하거나, 실력이 뛰어난 직원들이 처음 배우는 직원에게 탁구를 가르쳐 주는 자연스러운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선수출신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1대 1 강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탁구를 배우고 있다.

상당구는 다음달 요가동호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요가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홍현 총무과장은 “탁구를 통해 직원간 소통과 심신건강을 단련하여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힘의 원천이 되도록 동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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