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식테마공원’ 10월 문 연다
‘세계음식테마공원’ 10월 문 연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5.01.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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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웰빙식품 엑스포 주제관 활용 개관 예정

서양관·동양관 구분 … 국가별 특색있는 음식 소개

천안시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주제관 건물을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오는 10월 개관할 계획이다.

천안삼거리공원 내에 위치한 엑스포 주제관은 총 112억원(국비 49억원, 도비 9억원, 시비 54억원)을 들여 면적 3716㎡, 지상 4층 규모로 2013년 완공됐다.

시는 9월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위탁 및 임대 업체를 공모해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에 앞서 오는 10월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으로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민족음식테마공원은 서양관과 동양관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1층에 들어서는 서양관과 동양관은 세계 여러 민족의 음식을 소재로 하는 국가별 전문식당 형태로 운영된다. 2층에는 특산품판매장과 로컬푸드, 3층에는 요리 아카데미와 체험관이 위치한다. 체험관에서는 각 민족음식의 레시피가 소개되고, 김치 담그기, 떡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층 문화예술 전시관, 4층에는 휴게실 및 카페가 자리잡는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주제관 건물에 시립미술관을 세우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복합자원화(농어촌테마공원)사업으로 국비가 지원돼 다른 용도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천안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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