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옥 국장 아름다운 퇴임
최정옥 국장 아름다운 퇴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12.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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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공직 마감 … 인재양성 장학금 300만원 기탁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최정옥(59) 충북도안전행정국장이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 국장은 지난 29일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최 국장은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 출신인 최 국장은 지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 보은군 부녀아동계장과 가정복지과장을 거쳐 보은군 부군수,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안전행정국장을 지냈다.

충북도 민선 5기 보건복지국장을 지내며 ‘9988행복나누미·지키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여성 최초로 안전행정국장에 기용돼 ‘안전 충북’을 이끌어 왔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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