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서 부활 도전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서 부활 도전
  • 뉴시스
  • 승인 2014.12.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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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6월까지 완전 이적 … 홍정호와 한솥밥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인 지동원(23·사진)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과 2018년 6월30일까지 계약했다”며 “도르트문트와의 합의 하에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도 같은 날 지동원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대표이사는 “우리는 지동원을 잘 알고 지동원도 우리를 잘 알고 있다”며 “그가 과거에 보여줬던 기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한다면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부상 때문에 전반기를 제대로 보내지 못했는데 다시 한 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팀의 목표 달성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정규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수 홍정호(25)가 몸담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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