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는 세상 행복바이러스 전해요”
“함께 나누는 세상 행복바이러스 전해요”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4.12.17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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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충북본부 기프트카·후원금 전달

안병주 본부장 봉사단체 세잎클로버 결성

드림투게더 활동 등 사회공헌 솔선수범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안병주·사진 오른쪽)가 네 잎의 ‘행운’보다는 세 잎의 ‘행복’을 전달해 주는 세잎클로버 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17일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 및 노동조합(지회장 이상진)은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방문해 지역사회 공헌기금 500만원과 충북지역 임직원 모금액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청주시청에서 저소득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프트카 시즌5‘ 행사를 하고 황모씨(49)에게 포터Ⅱ슈퍼캡 다용도 탑차와 창업자금 등 총 2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일에는 괴산군 청천면 운교리마을의 대동제를 후원했으며 내년 배추농사에 필요한 농업용 비닐(200만원 상당)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이 마을에서 재배된 절임 배추를 구입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충북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소년소녀 가장과 결손가정 학생을 도와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투게더' 활동을 시작, 현재 도내 학생 16명에게 매월 10만원 상당의 학자금과 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밖에도 오는 24일 `파란산타,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결연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케익전달, 도서 및 학습도구 전달 등 좋은 학습환경 제공에도 힘을 쓸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충북본부가 이처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충북출신 본부장인 안병주 이사가 지난 2005년 자발적으로 봉사단체인 ‘세잎클로버’를 만들면서 부터다. 안 본부장은 지난 2012년 현대자동차 중국판매법인장을 할때도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및 오지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안병주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장(51·이사)은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세잎클로버처럼 행운보다는 행복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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