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 확대 … 26일까지 주제 설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제3회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 세종시는 그동안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힘써온 결과 내년부터 부강면이 농림부 공모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단계적으로 60억(국비 70%, 시비 30%)을 지원받는 등 읍면 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세종시의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는 시민들 스스로 본인들이 사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과 현안을 직접 고민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점에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써 시민참여, 열린행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운영될 제3회 주민참여형 도시디자인학교 주제도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선정할 계획으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세종시청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도시디자인학교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옥외광고물 정비 △원도심 활성화 △경제자립형 마을 만들기 △농촌중심지활성화 △안전한 마을 만들기 △복지시설 건립 등 특정 주제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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